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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전 예수재를 행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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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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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00:09:34, 조회 : 676, 추천 : 32 |
지장보살은 땅을 버텨주는 이라하여 지지보살
묘한진리의 깃발이라하여 묘당보살, 중생을 가엾이여기는
마음이 끝없는 무변심보살이라고도 합니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미륵부처님이
세상에 오실때까지 정법이 사라져버린 악한 세상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건져주도록부촉받으신 분입니다.
그런 부촉과 아울러 지장보살은 이미 오래
전 과거에이미 지옥세계의 모든 중생이 성불하여 발원하셨습니다
따라서 지옥이 텅 빌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서원을 세우신 지장보살을 '대원본존
이라고 부릅니다
지장보살은 남방세계에 주재하시며 밝은 천안으로 지옥속에서 괴로움을 받는
중생을 보시니배고프면 뜨거운 쇳덩이를 삼키고 목마르면
구리즙을 마시면서 차마 참을 수가 없으셔서 즉시 남방으로부터
지옥의 가운데에 도달하여 염라대왕과 함께 같은 곳에서 자리를 달리하여
앉으셨고 하여 지장보살을 지옥의 주재자인 염라왕과
관련시키는 부분마저 나타나 있습니다.
생전예수재를 행함에 있어서 여타의 보살들을
제쳐두고 특히지장보살을 모시는 것은 아마도 지장보살의 이러한 서원때문일것입니다
불자는 모름지기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지장보살의 서원과 마음을 자신의 마음속에
옮겨 담아야 합니다.
그랬을때에 비로소 생전예수재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신행생활를하여 자리잡을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미륵사에서는 윤9월을 맞이하여
회향하는 예수재 법요의식을 봉행합니다.
생전 예수제 의식을 보면먼저 부처님을 청하옵고 다음으로 판관귀왕
사자또는 종간등등 관리와 팔만 명이나 되는후졸들을 청한다고 합니다.
예수제의 재당에 수많은 성현및 신중이 등장하는 까닭은
중생들이 어떤 세계에 태어나더라도 그 세계와 복연
맺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성현들에게 일일이 공양을 올리는
선업을 행함으로서 스스로 지은 복의 힘으로
자신의 사후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옛어른들은 예수제때에 받은 금은전을 정성껏 모아서
임종시 관속에 함께 넣곤 했다고도 합니다.
흔히 우리가 죽은 후 내 가족등이 올려주는
사후의 49제도 중요하겠지만생전에
내가 부처님과 지장보살님전에서사후의 나를 생각하며 내스스로
부처님전에서 헌금등과 함께 올리는 생전예수제도 크다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 마하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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