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부처님오신날
|
 일광
(Homepage) |
2002-05-17 06:36:06, 조회 : 2,465, 추천 : 177 |
부처님오신날이 내일 모레로 다가오고 있다
사찰마다 여러가지 색깔이 다양한 등을 달아
애기 부처님의 거룩한 탄생을 봉축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등불을 밝히고 등공양을 올리는것은 두가지 의미로
요약 된다. 첫째는 과거 부처님 당시 닌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기원정사에서 여름 우기 안거를 마친 부처님과
그 제자들에게 등불을 올림으로 시작되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올린 불은 시간이 지나자 불이 꺼졌는데
가난한 여인이 정성으로 올린 등불은 꺼지지 않았다
때문에 부처님께 등불을 올리는 것은 자신의 정성과 신앙심을
표출하는 것이다.
둘째는 등불은 지혜를 상징한다.
등불을 켜는 것은 마음의 불을 밝히는 것이다
우리 중생들의 마음은 무지이고 무명이다. 탐진치 삼독에 찌든 존재이다.
등불을 켜는 것은 본래적 자아를 회복한다는 각오를 보이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마음이 청정하지 못하면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
인격에 완성도가 있을 때 깨달음은 있는 것이다.
부처님이 우리에게 복을 줄려고 하지만 나의 존재가 복 담을 그릇을
갖추지 못했다면 부처님은 우리에게 복을 줄수 없다.
부처님의 본원력과 중생의 실천이 서로 조화가 있을때 가능 한 것이다.
부처님 오신날은 그렇게 맞이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자신의 정성과 본질적 자아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중생사랑 이웃사랑으로 나타나
우리 모두의 행복과 불국토 건설이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