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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인도불교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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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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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5:39:07, 조회 : 310, 추천 : 167 |
23년 음 11월 초하루 법회
제목: 인도 불교성지순례
이번에 우리 절 불자들, 나를 포함하여 16명이 부처님 나라 인도성지순례를
다녀 왔다. (23,11,16~~~25일, 8박10일) 살아생전에 그 머나먼 부처님
나라를 언제 또 가 볼 수 있으랴 내 생애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니 참배하는
곳 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인도는 부처님 탄생 하시고 깨달음을 얻으시고,
설법 교화 하시고 열반에 드신 곳이다. 나는 그동안 인도를 9회를 다녀 왔다
나혼자 걸망메고 3회를 다녀왔고, 경남 어느절에 성범큰스님과
신도와 같이 순례 하였고, 우리절에서 3회를 다녀 왔다. 첫 번째는
서울 실크로드 여행사(현지 가이드 아진트 신하)와 두 번째는 부산에
보배여행사(현지 가이드 바라나 싱). 세 번째 붓다로드(현지 가이드
빈투)였다. 또 지난번에 일광여행사에서 남인도와 스리랑카 갈 때 인도를
갔고, 2023년 다람살라와 레 라닥크를 갈 때 인도를 갔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까지 인도를 9회를 다녀왔다.
이번에 인도성지순례 현지 가이드 <빈투>는 부산 옆 진해에 살고 있는데
부인이 한국 사람이고, 자녀를 3명 두었다고 한다. 이번 연말에 우리 절 미륵사
에 한번 다녀갔다. 우리말을 아 주 잘 하시는 분이다. 인도 성지순례는 음식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된다. 인도사람 공양주가 승용차를 가지고 따라 다니면서
우리 음식 한식을 만들어 준다. 붓다로드 남상규 사장이 미리 밑반찬을 몇
박스를 출발하기전에 인도에 보냈다고 한다. 김치, 갯잎, 김, 단무지, 고추장등
인도 공양주는 수제비, 칼국수, 짜장면, 된장국, 미역국등 잘 한다. 오이무침,
가지무침, 항상 반찬이 6~7가지가 나온 것 같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공양주
가 따라 다니면서 공양을 만들어 주는 곳은 인도 불교성지 뿐일 것이다.
우리들이 16명 갔는데 모두 감격하고 감동 받았다. 특히 인도
붓다가야 대탑은세계 각국에서 기도하러 모여 든다. 큰 도량에 인산인해를 이룬다
.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일본 홍콩 대만 라오스 서양사람, 한국 사람등
수천명이 기도하고 명상하고, 앉거나 절하거나 각자의 기도법으로 정진하고 있다.
한마디로 장관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시고 250키로(600리)를 걸어서 바라나시
사르나트(녹야원)으로 갔다. 그곳에 5명의 비구들이 있었는데 원래 부처님과
같이 수행하고 함깨 공부하던 분들이었다 5비구는 부처님을 보자 그 자리에
일어나서 자신들도 모르게 환영했다. 부처님은 오비구에게 사성제 팔정도 십이연기
삼법인을 법문하신다.
그리고 나서 바나나시에 살고 있던 야사가 출가하며 수행자가 되고자 찾아온다.
그리고 그의 친구 4명이 찾아온다. 이어서 바라나시 젊은이 50명이 수행자가
되고 부처님 교단에 들어온다. 이렇게 해서 60명의 제자가 탄생한 것이다.
부처님은 이들에게 사성제 팔정도 십이연기 삼법인을 설법해 주었다.
그리고 어느날 <전도선언>을 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제 모든 속박에서 벗어났다. 그대를 또한 모든 속박에서
벗어났다. 비구들이여 이제 전도의 길을 떠나라. 세상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의
이익과 행복과 안락을 위하여 길을 떠나라. 길을 가되 두 사람이 한 길을 가지
말라 비구들이여,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와 문장을 잘 갖춘
법을 설하라. 아주 원만하고 청정한 행을 드러내 보여라. 세상에는 마음에 먼지와
때가 적은 자도 있다. 그들이 법을 듣지 못한다면 쇠퇴할 것이지만, 법을 듣는다면
잘 알게 되리라. 비구들이여! 나도 법을 설하기 위하여 우루벨라의 세나니 마을로
가리라”
바라나시 대 부호의 아들 야사가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사르나트
녹야원에 찾아왔다 이에 부모들(구리가 장자 내외분)이 아들을 데리고
가려고 부처님을 찾아왔다. 부처님은 이 구리가장자 부부에게 삼론의 설법을
말씀해 주신다.
보시布施와 지계持戒와 생천生天, 이 세가지 삼론三論의 설법說法을
하게 된다.
출가자나 재가자 또는 가난하고 배고픈 자에게 많이 베풀어라 두 번째는
사람답게 인간답게 도덕적으로 인생을 살아라 그러면 반드시 하늘세계에
태어나리라 삼론의 설법이다 구리가 장자 부부는 설법을 듣고 환희하여
설법의 찬탄송을 읊조린다.
“위대하셔라 세존이시여 위대하셔라 부처님이시여 넘어진 자를 일으켜
주시고 길 잃은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며 어둠속에는 밝은 등불이
되어 주시고 눈이 있는 사람들에게 와서 보라며 갖가지 진리의 말씀을
들려주시는 부처님! 저희 부부는 이제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
들께 귀의하겠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저희 부부를 재가불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불법승 삼보님께 귀의하겠습니다”
원래 부처님과 함께 수행했던 분을 오비구라고 한다. 카운디냐, 바드리카,
파시파, 아슈바짓, 마하나만이다 이 5비구 가운데 한 사람인 앗사지(아슈바짓
馬勝)가 탁발을 하러 나갔다. 사리불은 앗사지의 당당한 위의(威儀)에 반했다.
사리불은 중얼거렸다. ‘참으로 위의가 당당하고 훌륭한 모습이다. 이 수행자야
말로 확실히 좋은 가르침을 받은 사람임에 틀림없다.’ 사리불은 가까이 가서
말했다. “당신의 모습은 참으로 고요하고 당당하십니다. 어떤 분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습니까?”
“저의 스승은 석가족 왕자였다가 출가하신 석가모니 부처님입니다.” “당신의
스승께서는 무엇을 가르치십니까?”“저희 스승은 항상 인연법을 가르침니다”
모든 것은 원인의 의하여 생겨난다 우리 부처님은 그 원인을 말씀하신다.
모든 것은 원인에 따라 소멸한다 이것이 우리 부처님 말씀이시다.
제법종연생 諸法從緣生 여래설시인 如來說是因
시법종연멸 是法從緣滅 시대사문설 是大沙門說
앗사지의 말이 끝나자 사리불은 법안(法眼)이 열렸다. 사리불은
원래 산자야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었다. 그는 수행처로 돌아가 친구인
목건련과 산자야의 제자 250명에게도 앗사지에게 들은 인연법을
전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죽림정사로 가서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 육사외도(六師外道) 가운데 한사람인 산자야는 자신의 제자들을 잃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한다. 빔비사라왕은 부처님께 죽림정사를 기증
하고, 당신이 태자로 있을 때 세운 5가지 소원을 말하였다. 첫째 국왕이
되는 것 둘째 부처님이 자신의 영토에 출현하는 것 셋째 내가 부처님을
섬기는 것 넷째 부처님이 나를 위해 설법하는 인연을 갖는 것 다섯째
부처님의 법을 깨닫는 것이다. 빔비사라왕은 이제 그 소원이 성취 되었다고
하였다.
부처님은 80세를 사시고 음력 2월15일 쿠시나가라 사라상수 나무 아래에서
제행무상 불방일정진 말씀을 남기시고 조용히 열반에 드셨다. 모든 것은
덧없다. 게으르지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23,11,16~~~25일, 8박10일)
동참한 사부대중
1. 박성경(일광스님) 010-3584-3535
2. 고만식(현공스님)
3. 추수호(혜안거사)
4. 김영숙(여여심 총무)
5, 은숙이(법성화)
6. 조태순(주원행)
7. 김옥희(대혜심)
8. 여운갑(본연심)
9. 김현정(여래심)
10. 이순임 불자님
11. 박현옥(푸른심)
12. 김상지
13. 이상혁 거사남
14. 이화자(보현화)
15. 김경옥(평상심)
16. 이은자(지연스님)
일광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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