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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설법(2023년)
  일광  2023-05-25 21:29:34, 조회 : 239, 추천 : 13

부처님오신날 설법(2023년)

올해는 불기 2567년(2023년) 양력 5월 27일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육신으로 이 사바세계에 몸을 나투신 부처님오신날이다. 우리 佛子님들께서는 이 날을 기리시어 자아를 깨치는 광명의 燈을, 미운 이에게는 용서의 등을, 소외된 이에게는 관심의 등을, 병고에 시달리는 이에게는 쾌유의 등을, 모든 영가에게는 왕생극락의 등을, 모든 외로운 이들에게는 사랑의 등을, 나의 가정에는 기원과 소원의 등불을, 불교를 모르는 이에게는 인연의 등을 밝히고 부처님 품안에서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기원하며, 사바세계 모든 형제자매 남녀노소 이웃들이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와 행복과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우리 불자들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불교 상식에 대해 말씀 드린다. 지금 우리가 기록하고 있는 불기 2567년은 서기와 더불어 중요한 시간의 약속이다. 서기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원으로 1년이 시작되는 시간의 약속이라면 불기도 석가모니부처님의 탄생을 기원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불기는 1956년 네팔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불교도 대회에서 채택한 것으로 1956년을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지 2500년으로 계산해 세계에 공포한 날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서기 544년과 현재 2023년을 더해 불기 2567년의  시간적 약속이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불기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세상에 몸을 나투신 탄생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무여의 열반’ 육신마저 벗어나신 완전한 해탈열반을 이루신 해를 기준 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남기신 큰 시간의 족적을 8회에 나누어 <팔상도>라고 한다.
팔상성도는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도솔천내원궁에서 오시는 모습,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은 가필라에 탄생 하시는 모습,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동서남북 내개의 성문에 유람하시는 모습, 노,병,사와 출가사문을 보게 된다. 유성출가상(喩城出家相) 가필라성을 넘어 수행자가 되고자 출가하는 모습,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설산에서 수행하고 수도하는 모습,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마구니를 항복 받는 모습, 녹원전법상(鹿苑傳法相) 사르나트 녹야원에서 전법하는 모습.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구사나가르 사라상수 나무 아래에서 열반에 드신 모습이다.  
그중 두 번째 상을 보이심이 <비람강생상>인데 마야왕비께서 출산을 위해 친정으로 가시는 도중, 지금의 네팔 룸비니동산에서 태자 싯다르타를 출산하시고 태자가 탄생하게 된다. 싯다르타 태자는 탄생하고서 오른쪽 손가락으로 하늘을 왼쪽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 때 아홉마리의 용이 신성한 물로 태자를 씻기었다 지금도 부처님오신날 관욕행사에 애기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면서 욕불식을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오셔서 첫 말씀이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 했다. 하늘위에 하늘아래 오직 내가 존귀하다라고 설파 했다. 여기에서 ‘유아’를 개별적인 자아가 아니고 모든 존재의 나를 말한다. 우리 중생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를 반드시 소중히 여겨야 하고 또 내가 소중한 만큼 상대도 존귀함을 인정하고 소중히 여겨야겠습니다.
이 한 생각이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는 부처님의 진리 ‘연기의 도리’입니다. 좋은 성불인연으로 모든 중생이 행복한 시절이 되도록 삼보전에 두손 모읍니다.


옛날에 아주 가난한 김범수이라는 총각이 자신의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그런데 부처님오신날이라고 다른 사람들은 야단법석들을 하면서 절에 가는데 그 범수 총각은 너무 가난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저녁이 되어도 기름이 없어서 불도 못 켜 놓고 깜깜한 밤에 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자는 형편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지게를 지고 산에 나무를 하러 가는데 발에 뭐가 걸리적 거렸다. 자세히 보니 큰 돌이었다. 돌이 조금 특별하게 보여서 땅에서 돌을 캐내었다. 꺼내어 보니 제법 이목구비가 반듯한 미륵부처님이었다. 총각은 나무하러 가는 것을 포기하고 미륵 부처님을 지게에 지고 냇가로 가서 물에 깨끗하게 미륵부처님을 씻었다. 다시 집으로 모시고 와서 집에서 최고로 좋은 곳에 앉혀 놓았다. <오늘이 부처님오신날인데 절에 가지도 못하니  그것을 아시고 부처님이 우리집에 오셨네>라고 김범수 총각은 생각하였다. 너무 가난해서 밤이 되면 집에 불도 못켜는 처지인데 그것을 아시고 부처님이 우리집에 찾아 오셨구나 생각하니 자신도 모르게 한없이 눈물이 쏱아졌다. 너무 가난해서 장가도 못가고, 어머니가 아파도 약도 제대로 못해 드리고, 자신의 신세가 처량 하였다. 김범수 총각은 미륵부처님을 한참 보다가 장기판을 만들어 한판 두자고 제안을 했다. 만약에 내가 이기면 나의 소원을 들어 달라고 하였다. 어머님 병도 낫게 해 주시고, 나를 장가도 보내 주시고, 집안에 살림도 좀 넉넉하게 해 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만약에 내가 지면 동냥을 해서라도 부처님전에 공양을 가득 올리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장기를 두었다. 부처님 내가 먼저 시작합니다. 다음은 부처님 차례입니다. 하면서 자기가 말하고 자기가 대답하는 것이었다. 장기는 아슬아슬하게 범수총각이 이겼다. 부처님! 저가 이겼으니 나의 소원을 들어 주십시요라고 했다. 부처님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총각은 갑자기 졸음이 왔다. 미륵 부처님 옆에서 기대어 잠이 들었다. 잠깐 눈을 부치고 잠을 자는데 꿈에 미륵 부처님이 나타났다. 부처님 말씀이 얼른 일어나서 산 넘어 절에 가 보아라 절에 가면 너의 배필이 탑돌이를 하고 있을 것이다. 얼른 일어나서 가 보아라 하는 것이었다. 범수총각은 절을 햐하여 찾아 가다가 돌에 걸려서 넘어졌는데 꿈에서 깨어났다. 범수총각은 얼른 산 넘어 절로 달려갔다. 예쁜 아가씨가 혼자 탑돌이를 하고 있었다 범수총각도 탑돌이를 했다. 그렇게 몇 바퀴를 돌고 나서 아가씨가 뒤를 돌아보더니 어제 밤에 부처님이 나타나서 청량사 절에 가서 탑돌이를 하면 나의 천생연분 배필를 만나다고 하는데 혹시......김범수 총각도 끔 이야기를 하였다. 서로 부처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반가워 하였다. 그 소식을 듣고 병환으로 있던 어머님가 완쾌되고 마을에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토지를 마련하여 농사를 짓게 했고 며느리도 부잣집 자녀라 재물이 풍족 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마음씨가 나쁜 어느 충각을 자기도 한번 해 본다고 기게를 지고 산으로 가다가 근사한 돌을 발로 차서 집에 모셔 놓, 장기판을 만들어 부처님과 장기를 한판 두고  낮잠을 청하여 잠을 자는데 꿈속에 큰 집의 지붕위로 올라 가는데 자신이 대궐집 주인이 된 줄 알고 기분이 좋았다. 자기 혼자 좋아하다가 실족하여 아래로 떨어져 죽는 꿈이었다. 사람은 선하고 진실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 반야심경에 진실불허라고 한다. 진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라는 말이다.


오늘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이다.
반야심경 금강경의 핵심은 공이다 공(空) 최고로 설명을 잘한 분이 나훈아 선생님이다. 나훈아의 공을 들어보라 살다보면 알게돼 일러 주지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다 어리석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웃음이나지  우리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갈 세상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 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띠리 띠리띠리띠리 띠 띠리 띠리........이것은 금강경 반야심경이다.
화엄경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이다. 이것은 화엄경 이야기이다.
먼옛날 어느별에서 내가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음성 하나들었지
사랑을 할때만 피는꽃 백만송이 피워오라는 진실한 사랑을할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별나라로 갈수있다네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고리는 선수행자의 화두이다, <나는 누구인가>를 못찾겠다 꾀꼬리로 표현한 것이다.
최희준 선생님의 <하숙생> 노래가 있다. 인생은 구름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사라지는 마치 하숙생처럼 잠시 머물다간다라고 하였다.
요즘 나훈아 선생님의 체인지라는 노래가 유행한다. 내 자신을 바꾸자 나의 마인드를 새롭게 하자라는 노래이다. 조선시대 서산대사의 회심곡이 요즘 나훈아의 체인지라고 보면 된다.

너를 만난 그날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달라져 버렸어
너를 만난 순간부터 모든 것이 변했어  나의 모든 것이 바뀌어버렸어
Change Change Change   Change Change Change

찬불가 <부처님오신날> 김어수 작사   김용호 작곡
꽃보라 흩날리는 룸비니 동산  한 줄기 찬란한 빛이 우주를 덮고
거룩한 실탈태자 탄생하실 때  유아독존 큰 소리 누리퍼지네
사뿐히 자욱마다 바치는 연잎  태양보다 밝은 등 높이 드옵시고
사생의 모든 고난 녹여 주시고  이 세상에 오신날 사월 초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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