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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준스님과 십념왕생
  일광  2021-07-25 13:38:20, 조회 : 153, 추천 : 13

옹준스님과 십념왕생

백중입재 법문에서 영가오신통(靈駕五神通)을 이야기 하였다. 귀신은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첫번째는 '호명즉지(呼名卽至)' 두 번째는 '혜안천리(慧眼千里)' 세번째는 '장벽무애(障壁無碍)' 네번째는 '지인심명(知人心明), 다섯번째는 '족불이지(足不離地)를 설명하였다. 백중 2재는 제삿날짜는 과연 언제인가?하는 것이다. 김갑돌 아버님이 음력 5월 22일에 별세 하셨다면 죽는 날이 제사날이다 음 5월 22이 제삿날인가? 아니면 살아 계신날 즉 하루 전날 5월 21일이 제삿날인가?하는 문제를 이야기 하였다. 정답은 있다 없다 <없다>가 정답이다. 집집마다 가정마다 가풍이 다르고, 전통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그 지역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원래는 5월 21일 밤 11시(자시에 제사를 시작하여 밤 12시를 지나서 마친다) 그러면 살아 계시는 날과 죽는 날이 제삿날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다.

오늘은 백중기도 세 번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제목은 (옹준스님의 십념왕생)이다. 옛날에 어느 사찰에 옹준이라는 스님이 살고 있었다 스님은 기끔씩 목탁을 두드리며 열심히 염불을 할 뿐. 열심히 도를 닦지도 않고 계율을 잘 지키지도 않았다. 조석 예불 올리기를 소홀히 할 때도 많았고. 곡차가 생각나면 절의 쌀 퍼다가 주모에게 주고 거나하게 마시곤 했다. 그렇게 비승비속으로 지내던 어느 겨울 날. 옹준스님은 눈내린 산길을 걷다가 미끄러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승의 염라대왕 앞에 끌려와 있었다. 염라대왕이 묻는다.
"그대가 옹준스님인가?""그렇습니다." "수행을 잘 한 스님이라면 극락에 바로 태어나거나, 도솔천이든 도리천이든, 자유로이 생을 받아 나의 심판대로 오지 않는 법인데. 필시 청정비구는 아닌 것 같구나. 여봐라. 저 스님의 행적의 업경대를 비추어 보아라. 업경대에는 저승의 염라대왕 앞에 설치되어 있는 저승 텔레비전이다. 그 업경대는 텔레비전 화면이 9개가 동시에 방영되는데 신구의(身口意) 삼업으로 지은 죄가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몸으로 짓는 것 3가지, 입으로 짓는 것 4가지, 마음으로 짓는 것 3가지가 동시에 저승에 설치된 최신형 TV로 주요장면만 편집되어 나오는 것이다.

몸으로 하는 것은 술을 마시거나, 화투를 쳐서 가정이 파탄 나거나, 다른 이성을 만나 엉뚱한 짓을 하거나,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하는등이며 입으로 하는 것은 욕설을 하거나, 비방을 하거나, 악담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하는 등이며, 마음으로 하는 것은 선하고 착한 마음을 사용하지 않고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배가 아픈것처럼 마음을 엉뚱하게 쓰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나이에 따라 음기가 다르다고 한다. 어린 아이는 음기가 발에 있기 때문에 주야장천 밤낮없이 방에서 펄쩍 펄쩍 뛰어서 음기를 발산한다. 처녀 총각이 되면 음기가 몸의 중앙에 모여 동사남북으로 사방팔방으로 막 돌아다닌다 그것으로 음기를 발산한다. 나이가 들면 음기가 입으로 간다. 사람만 만나면 조잘조잘 거린다. 음기를 입으로 발산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모두 입조심 하라는 것이다.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 최신 텔레비전에 모두 나오기 때문이다.    
옹준스님의 살아생전 막행막식 비승비속의 게으른 모습이 그대로 비쳤다. 염불하다가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불공하는 보살의 호주머니에서 불전이 많이 나오는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절에 있는 쌀을 퍼다가 주모에게 갖다주고 손도 만져보고 어깨도 만져보고 하는 것이다.  염라대왕이 업경대를 보더니 <네 이놈 옹준이 너는 스님도 아니다 이게 무슨 스님인고, 스님이면 스님답게 살고 행동해야지 여기 저승 텔레비전 한번 보라 시주밥 축내고 헛 짓하는 너의 모습을 봐라, 여봐라 저승에 명부를 가져오너라 저 옹준이를 당장 무간지옥에 보내야 겠구나 하면서 무간지옥에 도장을 딱 찍을려고 하는데 <잠깐 멈추시오, 염라대왕이면 재판을 똑바로 하시오> 아니 염라대왕을 수천년을 했지만 재판을 똑바로 하라는 말은 오늘 처음 들어보는 것이다. <아니 내가 무슨 재판을 잘못 했는고?>하고 물었다. <내가 그래도 스님인데 정상을 참작 해야지 무간지옥이 무엇입니까?>한다. <만약에 나를 무간지옥에 보내려거든 먼저 아미타부처님을 여기 모시고 와서 한번 따져 물어보고 나를 무간지옥으로 보내든지 알아서 하시오>하였다. 염라대왕이 옹준스님에게 물었다. <그래 아미타부처님을 여기에 모시고 왔다고 하자 그대는 무엇을 물어 보려고 하는가?> <나는 아미타부처님 말씀대로 십념왕생十念往生 즉 아미타부처님 명호를 열 번만 부르면 극락세계에 태어난다고 믿고 지극한

아미타불을 불렀는데 나의 죄를 묻고자하면 먼저 아미타부처님께 먼저 기어죄를 물으시오>한다. <그러면 그대는 정녕 십념왕생을 믿는가? 아미타부처님 명호를 일심으로 지극히 10번만 부르면 왕생극락 한다는 것을 믿었단 말인가?> <그러면 내가 그대를 극락왕생에 도장을 찍어주겠노라> 옹준스님은 십념왕생을 믿고 염라대왕 앞에서 자신감 있게 십념왕생을 말 함으로 무간지옥을 면하고 왕생극락을 했다는 스토리가 있다.  
일찍이 아미타부처님이 <법장비구 또는 법장보살>라는 수행자로 있을 때 세자재왕부처님 앞에서 48대원을 세우면서 그 18번째 십념왕생원(十念往生願)의 발원을 하게 되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아미타부처님 명호를 지극한 마음으로 10번을 불러서 극락세계에 왕생하지 못하면 나는 결정코 부처님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원을 세운 것이다. 그래서 누구든지 아미타부처님 명호를 지극한 마음으로 10번만 부르면 왕생극락한다는 믿음을 우리는 가져야 하는 것이다.
(나무 아미타불)  찬불가를 2곡 부른다.  지장보살 찬불가도 부른다.
극락과 지옥은 숟가락이 길이와 같다라고 하였다. 지옥은 그 긴 숟가락으로 자신이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숟가락이 너무 길어서 밥이 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한다. 극락은 긴 숟가락으로 이쪽과 저쪽에서 서로 입에 넣어 준다고 했다. 자리만 생각하면 지옥이고 자리와이타가 동시에 이루어지면 그것이 극락이다. 우리는 현재 살아가는 이 순간이 기적이다라고 생각하라.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고, 걸어 다니는 것이 기적이고, 밥을 먹는 것이 기적이고, 숨을 쉬는 것이 기적이다. 하나 하나가 기적 아님이 없다. 가을에 붉은 단풍을 주워서 보라 이 낙엽의 궁극적인 의미를 우리는 아는가? 붉은 단풍이 되기까지 별과 달과 비와 바람과 태양과 구름과 흙등의 우주적인 현상이 이 낙엽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낙엽이 우주라면 낙엽이라는 귀한 보물을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이다. 하나하나가 귀중하지 않음이 없다. 베트남의 고승 틱냣한 스님 말씀이시다.  그 분은 늘 사람들에게 가르친다. <여기가 바로 극락세계이다>
마음 한번 돌리니 극락이 예 있구나
80이 훨쩍 넘긴 영감 할멈 두 사람이 살았는데 두 사람이 모두가 치매가 걸렸다. 그런데 영감은 가끔식 본정신이 돌아 왔다. 어느날 영감이

본정신이 돌아와 할멈을 보니 세상에 저런 아름다운  미인이 없었다. 야 내가 이런 미인하고 일생을 살았구나 그래 오늘은 뽀뽀를 한번 해야지하고 얼굴까지는 갔는데 잊어버렸다. 영감이 할멈에게 내가 너에게 할말이 있어 여기까지 왔는데 무슨 말을 할려고 모르겠다 했더니 할멈이 하는 말 (니 누고) 했단다. 그래서 치매가 무서운 병이다.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라는 말도 있다
오늘은 백중3재이다. 신정진심불자님이 백중 3재 공양을 내셨다. 신정진심불자님의 간절한 발원은 정춘국거사님 정재욱 정세한님의 사업성취 가족건강을 위하여 설판재자가 되신 것이다. 오늘 이 인연공덕으로 신정진심불자님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부처님전에 기도하고 기원한다.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제는 전국에 1629명이 확진 되었다. 그래서 공양은 주먹밥으로 준비 하였다.  

또 무량수경에 ‘乃至十念(내지십념)’이라하여 꼭 반드시 아미타불 명호를 10번 불러야 하는 것이 아니고 몇 번이라도 지극지정성으로 아미타불 명호를 부러면 모두 왕생극락을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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